중고차 구입 시 알아두어야 할 꿀팁
최근 점차 시장규모가 커져가는 중고차 시장의 규모는 25조 원에 달하며 등록된 중고차의 수는 395만대로 신차 등록수 195만 대와 비교해도 두배가 넘습니다.
또한 현대, 기아와 같은 완성차 업체들도 점차 중고차시장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까지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게 되면 그 시장규모는 더욱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면허를 취득 이후 첫차를 구입을 할때 보통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구매하여 운전의 감을 느껴보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었을 듯합니다. 하지만 막상 중고차를 구입하려 했을 때 과연 구입하고자 하는 차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의 판단과 운행에 재미를 느낄 수 없이 고장인 빈번한 차량을 구입하지 않을까 의 걱정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 중고차 구매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꿀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휘발유 차량과 경유 차량중 무엇을 사야 할까
휘발유(가솔린), 경유(디젤) 중에서 차량을 고른다고 하면 휘발유 차량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로 최근 경유의 인기가 많이 내려간 상황입니다. 물론 아직 경유의 가격이 휘발유보다는 저렴하지만, 유지보수 시 부품 가격이 휘발유 차량보다 비싼 편이며, DPF 관리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의 정숙성을 요한다면 경유차량보다는 휘발유 차량이 좋습니다. 물론 최근의 경유차량도 기술이 발전하여 덜덜거림이나 소음이 적어졌다고는 하지만 휘발유 차량에 비하면 무조건 소음이 큽니다. 하지만 차량 소음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거나 굳이 경유차를 구매한다고 하면 최대한 키로수가 적은 차량은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혹 차 상태에 비하여 키로수가 많으면 센터에서 DPF를 정비해 주어야 합니다.
2. 구매하고자 하는 차의 고질병 체크
"어떤 차는 승차감은 좋은데 핸들링이 별로야"
"어떤차는 다 좋은데 엔진이 별로야"
와 같은 내용의 말들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는 완벽한 차량은 없습니다. 고질병 없는 차는 없습니다.
거기에 중고차는 신차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고질병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의 특징적인 고질병을 미리 체크해 보고 연도별로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부분 연식에 따라 조치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중고차 딜러에게 자세히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평균 중고가 체크
"싼 게 비지떡" 이란 말 자주 듣거나 해보셨을 것입니다. 대충 봐도 비싼 모델인데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저렴한 이유가 없을 수 없습니다. 값싼 매물을 올리고 고객을 오게 하여 다른 차량을 보게 하고 팔려고 하는 수작일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때문에 맘에 드는 차량이 있다면 사전에 미리 평균 중고가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중고차가 동일한 성능이 아니기 때문에 동일 모델이라 하더라도 가격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설정금액의 일정 부분의 가감은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보통 표시된 가격은 차량의 가격입니다. 여기에 차량 인도 시 발생하는 금액(보험, 세금 등)과 인수 시 수리비용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설정금액이 있다면 맥시멈 가격도 생각해 놓아야 좋습니다.
4. 키로수가 적은 차 위주로
사고차량, 침수된 차량과 같은 특수한 상황의 차량이 아닌 차량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키로수가 적은 차량이 무조건 좋습니다. 자동차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차량의 연식과 키로수를 비교하여 조금이라도 키로수가 적은 차량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자동차는 10만 킬로를 기점으로 달라집니다. 엔진관련 보증이 대부분 10만키로를 기준 점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10만키로 이하의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차 검색시 살펴보면 10만키로를 기준으로 가격차이가 굉장히 많이 생깁니다. 또한 엔진외 소모부품들도 10만키로를 기준으로 교체해야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때문에 기타 소모품들의 교체 주기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보험이력과 사고유무 확인
맘에 드는 중고차를 구매하러 매장에 방문하였는데 보험이력을 확인할 수 없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오도록 합니다. 보험이력은 해당 차량의 사고유무를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꼭 꼭 꼭 확인하도록 합니다. 범퍼에 긁힘이 있거나 문콕을 당하여 편 것들은 보통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순교환과 같은 것들은 큰 사고를 당한 것은 아니며 이런 부분은 중고차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기본인 프레임까지 찌그러져서 수리를 했던 차량들은 무조건 이유 불문하고 거르도록 합니다.
6. 많이 팔린 차량은 이유가 있습니다.
특정 브랜드의 차량이 많이 팔려 시중에 차가 많이 있다면 센터나 중고차가 고장이 발생할 경우 고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혹 그 반대의 경우라면 고장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보증기간이 종료된 중고차는 동일한 모델이라 하더라도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지만 고장에 대한 부담은 차주가 짊어져야 하는데 인기차량이고 시중에 많이 있는 모델의 차량이라면 고치기에는 쉽습니다.
7. 차량 상태 확인
중고차의 상태를 확인해본다고 하면 우선 계기판을 살펴봅니다. 시동 걸고 3분 정도 이후 RPM 게시판은 확인해 봅니다. 이때 RPM 계기판의 게이지가 움직임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계속 흔들흔들하면 엔진에 문제가 생길 경우가 높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 봅니다. 또 구매 시 차량하부를 체크해보고 싶다 하면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확인하게 해 줍니다. 해당 정비소 또는 공업사의 엔지니어에게 '하부상태, 누유, 브레이크패드 수명'등 그리고 엔진룸 상태, 팬벨트 장력등을 물어보고 확인해 봅니다.
8. 중고차 구매시 좋은 시간
중고차는 겨울에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환경에 의한 변화를 바로 확인 가능한 것이 추운 겨울입니다. 겨울에 첫 시동을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엔진의 문제점들이 잘 들어나게 해주는 것이 겨울 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구매한다고 한 뒤 매장에는 평일 아침 또는 토요일 아침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의 오픈 시간을 확인한 뒤 자신이 추운 날에 엔진을 처음 걸 수 있는 상황이 좋습니다. 차가 덜덜거리거나 갑자기 차가 힘들어 할 수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냉간 시 시동을 못 걸어볼 수 있는 점심시간 또는 저녁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중고차 구매 시 알아두어야 할 팁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꼼꼼히 확인하여 좋은 가격에 좋은 차량을 구매하여 즐거운 드라이빙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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