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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된장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청국장과의 차이점

by 찬꿍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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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청국장과의 차이점

 

된장

메주로 장을 담가서 장물을 떠내고 남은 건더기로 만든 장으로 메주에 소금물을 알맞게 부어 익히고 장물을 떠내지 않고 그냥 만들기도 합니다. 된장은 간장과 함께 예로부터 전해진 우리나라의 조미식품으로 음식의 간을 맞추고 맛을 내는 데 기본이 되는 식품입니다. 된장은 우리나라에서 콩을 재배한 것은 초기철기시대 무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선사시대에 우리의 땅이었던 부여는 콩의 명산지였기 때문에 콩으로 간장과 된장이 섞인 것과 같은 걸쭉한 장을 담갔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된장의 효능

 

1. 뇌 건강
된장에 함유된 레시틴 성분이 뇌세포의 활동을 활성화하여 뇌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뇌 건강에 도움을 주며, 인지능력 및 기억력 항상 등의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된장의 사포닌 성분이 과산화지질의 형성을 억제시켜 노화 방지 및 노인성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여성질환 예방

 


된장에 함유된 이소플라본과 레시틴 성분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 생리 볼순, 우울증, 두통 등의 여성 갱년기 증상을 예방합니다.

3. 피부 건강
된장에 함유된 유리 리놀산 성분이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의 피부 침착을 방지하여 기미, 주근깨 제거에 도움을 주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된장의 이소플라본, 비타민E 등의 황산화 성분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시키기 때문에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며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간 기능 강화

 


된장은 간 기능 회복과 간 해독에도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간 독성 지표인 아미노기 전이 효소의 활성을 떨어뜨려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항암효과
콩을 발효해서 만든 된장은 발효식품 중에서도 가장 항암효과가 좋으며 암 예방 성분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 발효물인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제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소플라본 성분은 콩이 된장으로 발효되는 과정에서 더 많이 생기며, 리놀렌산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자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된장에는 위암 발생의 중요 인자인 나트륨과 질산염이 들어 있기에 된장을 많이 먹는 사람이 적게 먹는 사람보다 위암이나 비후 두암 발병도가 높아 가급적 싱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소화촉진

 


된장은 유산균 함유량이 높고 발효과정을 거친 콩은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소화 장애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된장은 식욕을 돋우는 음식인 동시에 소화력이 뛰어나 된장과 함께 음식을 섭취하면 체할 염려가 줄어들기 때문에 민간요법에 체했을 때는 된장을 묽게 풀어서 끓인 국을 먹으면 체한 기가 풀어진다고 합니다.

7. 혈관 건강
된장에 함유된 히스타민, 류신 등의 아미노산 성분은 혈압을 낮춰주고,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히려 된장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 과잉섭취로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가급 성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8. 당뇨 예방

 


된장에 함유된 노란빛의 멜라노이딘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당뇨 예방과 개선에 좋습니다. 또한, 된장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어 된장을 끓여 먹는 것보다 찍어서 먹거나 양념 형태로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9. 면역력 강화

 


된장에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효능이 있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질병 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효된 된장은 백혈구의 양을 늘리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에 강화에 도움이 되고 된장의 사포닌 성분 역시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0. 뼈 건강
된장에 함유된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강화하여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된장의 제니스테인 성분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골격을 강화해 주며, 골밀도 약화로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된장 부작용

 


​콩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질이 약간 서늘한 편입니다. 하지만 된장으로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성질이 중화되기 때문에 몸이 찬 소음인 체질의 사람이 먹더라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된장은 소금 성분이 많아 너무 많이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과 청국장과의 차이점

 

된장은 발효시켜서 먹기까지 몇 달이 걸리지만 청국장은 담근 지 2~3일이면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며, 콩을 통째로 발효시켜 그대로 먹기 때문에 콩의 영양 손실이 적습니다. 예전부터 재래 된장은 만드는 데 오래 걸리고 간이 세며 맛도 덜해 따로 속성 된장을 담가 먹기도 하였습니다. 담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으로는 담북장, 퉁퉁장, 막장 등이 있는데, 청국장을 퉁퉁장이나 담북장과 혼동해서 부르는 곳도 있습니다. 청국장은 남쪽 지방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데 추운 겨울에 김장김치를 넣고 구수하게 끓인 청국장찌개는 별미입니다. 대개 메주 만들때 삶은 콩을 조금 덜어서 만들기도 하고, 일부러 콩을 삶아서 만들기도 합니다. 다른 장과는 달리 만들기가 쉽고 바로 띄워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도시에서도 부담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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